세 번째 화는 앤서니 브리저튼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회차입니다. 사랑 앞에서 단단히 마음을 닫아버린 이유, 그리고 에드위나와 케이트 사이에서 흔들리는 그의 진심이 본격적으로 드러납니다.

줄거리 요약
10년 전, 어린 앤서니는 아버지 에드먼드 브리저튼이 벌에 쏘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날 이후 앤서니는 가족의 짐을 짊어진 채, 사랑보다 책임을 우선시하는 남자가 되어버립니다.
현재, 페더링턴가에서는 레이디 포샤가 새로 등장한 상속인 잭 페더링턴을 두고 음모를 꾸밉니다. 딸 프루던스를 그와 결혼시키려 하지만 첫 만남은 처참히 실패로 끝나고, 오히려 크레시다가 잭의 관심을 얻습니다.
브리저튼가의 시골 별장 오브리 홀에서는 매년 열리는 연회 준비가 한창입니다. 앤서니는 에드위나와의 혼인을 서두르기 위해 샤르마 자매와 레이디 단버리를 초대합니다. 그는 이미 에드위나를 위한 반지까지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연회 전, 젊은 이들은 **팔말(Pall-Mall)**이라는 격렬한 크로케 경기를 즐기는데, 앤서니와 케이트는 서로의 공을 숲 속 깊숙이 날려버리며 티격태격합니다. 공을 주우러 가다 함께 진흙탕에 빠지는 두 사람 — 당장이라도 키스할 듯한 긴장감은 폭발 직전입니다. 하지만 앤서니는 의무와 책임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는 에드위나와 대화를 나누지만, 가슴을 흔드는 설렘은 느끼지 못합니다.
저녁 식사 자리, 앤서니는 거의 에드위나에게 청혼할 뻔하지만 결국 멈춥니다. 그 순간, 그의 시선은 케이트를 향하고 있었죠. 에드위나는 자신이 뭔가 잘못했나 자책하지만, 사실 이유는 전혀 달랐습니다.
결정적 순간은 저녁 후에 찾아옵니다. 케이트가 벌에 쏘이자, 어린 시절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앤서니는 극도로 불안해하며 공포에 휩싸입니다. 케이트는 그의 가슴에 손을 얹어 진정시키며,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숨막히는 긴장 속에 서 있습니다. “지금 당장 키스하라!”는 시청자의 속마음을 알면서도, 아직은 참아야 하는 순간이 이어집니다. 🌹
인물 관계 포인트
- 앤서니 & 케이트: 충돌과 긴장 속에서 폭발하는 케미. 책임과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순간들이 이어집니다.
- 앤서니 & 에드위나: 사회적으론 완벽하지만, 감정적으로는 텅 빈 관계. 안정은 있지만 열정은 없습니다.
- 케이트 & 에드위나: 언니는 동생을 지키려 하고, 동생은 언니 모르게 사랑에 흔들리고… 자매의 균열은 점점 깊어집니다.
- 페더링턴가: 잭 페더링턴의 등장은 가문의 위기와 새로운 스캔들의 불씨가 됩니다.
EP3 감상
이 화는 앤서니가 왜 사랑을 피하려 했는지를 드디어 이해하게 만드는 회차였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이 남긴 상처는 단순한 트라우마를 넘어, 그가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통째로 바꿔놓았죠.
하지만 케이트와의 순간마다, 그 상처를 뚫고 나오는 뜨거운 감정이 보입니다. 에드위나와의 관계는 ‘안전’일 뿐, 케이트와의 관계는 ‘위험하지만 진짜’임을 시청자는 이미 확신하게 됩니다. 🌹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
-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드러나는 캐릭터의 깊이 ✨
- 삼각관계 속 언니와 동생, 자매의 갈등 💔
- 진흙탕 게임과 벌 사건이 만들어내는 숨막히는 로맨틱 긴장
- 페더링턴가의 새로운 인물과 음모로 확장되는 서브 스토리
브리저튼 시즌2 EP3는, 로맨스와 가문 이야기 모두에서 본격적인 불꽃 전쟁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다음 리뷰 예고
EP4에서는 앤서니와 케이트 사이의 감정이 점점 더 얽히며, 에드위나를 향한 구애는 점점 더 복잡해집니다. 그리고 페더링턴가의 새로운 상속인 잭이 어떤 파문을 일으킬지 본격적으로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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